걱정하지 마시고 미리 정기적인 검진으로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권혜수 서울종합건강검진센터 영상의학과 교수가 평소 건강에 자신감을 가졌던 사람도 건강검진 날짜가 정해지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진다. 혹시 지금까지 몰랐던 병이 있을까 걱정되는 이유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복부 초음파실로 들어오는 수진자들에게 권혜수 교수는 친근한 어조로 이렇게 위로한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잘 보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도 자부하는 건강 진단 시스템의 소화가 잘 안 되에 복부가 왠지 계속 아프다. 이런 때 주로 행해지는 검사가 다름 아닌 복부 초음파이다. 초음파는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방향을 바꿀 수 있고 물체에 반사하는 성질이 있다. 이를 이용하면 뱃속에 기구를 넣지 않아도 간과 췌장, 담낭, 담관 등의 구조를 조사할 수 있다. 건강에 이상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건강 진단 중에 복부 초음파를 받기도 한다. 권·헤스 교수는 강북 삼성 병원 서울 재건 센터에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카미 복부 초음파 및 갑상선 초음파 등을 시행하고, 영상을 판독했다. 강북 삼성 병원 서울 부흥 센터의 최대 강점은 “시스템”입니다.가족이나 지인들이 우리 센터에서 검진을 받을 때도 있지만,”접수 구역에는 사람이 많은 것에 검진을 받으러 센터에 다닐 때는 사람이 안 보이다”라고 합니다.하루에 예약한 수진자가 많아서도 원스톱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동선이 갖추어지고 있습니다.의료진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서로 협조가 잘 나가는 구석도 크고요.

강북삼성병원 서울재건센터는 검진자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삼성그룹을 비롯한 많은 기업의 직장인 건강검진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자연스럽게 검사와 판독을 하는 의료진의 경험도 풍부할 수밖에 없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서울재건센터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초음파 검사와 판독을 하고 있다. 간혹 진찰자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저희 센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검사와 판독을 할 때마다 미묘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매번 집중합니다.

검진자에게 전달하는 ‘안심’ 진단이나 치료가 아닌 검사라고 해도 초음파실에 들어가는 진찰자의 마음은 마냥 편치 않다. 그동안 ‘괜찮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사소한 아픔이 혹시 큰 병의 신호였던 것은 아닌지 불안해지기도 한다. 몇몇 수진자분들은 “초음파실이 제일 무섭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분위기 때문이 아니라 초음파를 받으면서 자신이 몰랐던 질병을 발견할까봐 걱정이 됐었죠.혈액이나 소변 검사는 나중에 결과가 나오지만 초음파는 보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있잖아요.그래서 그때마다 ‘제가 최선을 다해 볼 테니까 저만 따라와 주세요’라고 해요.만약 문제가 있으면 빨리 찾아서 치료를 받으면 좋은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안심시킵니다.

권혜수 교수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한마디’의 중요성을 잘 깨닫는다. 기구를 이용해 검사해도 사람의 체형에 따라 장기 내부가 더 잘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다. 과체중으로 지방층이 두꺼우면 초음파가 복부 안쪽으로 투과되지 않아 지방층으로 흡수되기도 한다. 반대로 심한 저체중의 경우에도 초음파 투과영역이 좁아 내부를 자세히 살피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형과 상황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권혜수 교수는 검진자의 건강 상태를 먼저 판단하기보다 교감하고 최선의 검진을 하고자 한다. 검사를 실시할 때는 진찰자와의 호흡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복식호흡을 하는 일이 드물잖아요.의사와 진찰자의 호흡이 어긋나면 검사가 쉽지 않습니다.일반적으로 초음파실에서는 검진만 가능하지만, 검진자가 불안해하거나 질문하면 가능한 한 대답합니다.

권혜수 교수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한마디’의 중요성을 잘 깨닫는다. 기구를 이용해 검사해도 사람의 체형에 따라 장기 내부가 더 잘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다. 과체중으로 지방층이 두꺼우면 초음파가 복부 안쪽으로 투과되지 않아 지방층으로 흡수되기도 한다. 반대로 심한 저체중의 경우에도 초음파 투과영역이 좁아 내부를 자세히 살피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형과 상황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권혜수 교수는 검진자의 건강 상태를 먼저 판단하기보다 교감하고 최선의 검진을 하고자 한다. 검사를 실시할 때는 진찰자와의 호흡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복식호흡을 하는 일이 드물잖아요.의사와 진찰자의 호흡이 어긋나면 검사가 쉽지 않습니다.일반적으로 초음파실에서는 검진만 가능하지만, 검진자가 불안해하거나 질문하면 가능한 한 대답합니다.인생에서 경험한 의학의 기적이 이끈 의학의 길, 언뜻 조용해 보이는 건강검진센터의 일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눈에 띈다. 사소한 병기운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권혜수 교수는 자신이 만나는 수진자 개개인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자주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자칫 생사가 갈릴 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그때마다 병원에서 만난 의료진이 온 힘을 다해 아버지를 치료해 주었습니다.덕분에 여러 번 수술을 받아도 90세까지 장수할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아버지는 의사의 말이라면 전적으로 신뢰했고, 제가 의사가 되기를 원했습니다.아버지의 권유로 들어선 의학의 길이지만 돌이켜보면 많은 것들이 운명처럼 얽혀 있다. 그래서 그는 매일같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더 자세히 검사하고 판독하며 수진자와 소통한다. 어떤 진찰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암과 같은 중병을 발견하기도 한다. 젊다고 무조건 안심할 수도 없다. 초음파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큰 이상은 즉석에서 “당장 강북삼성병원 본원으로 가보라”고 권하기도 한다. 검진을 받으러 오시면 ‘여기가 아파요’라고 일상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조금 아프긴 하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병원 안 가고 미루셨던 분들도 있어요.실제로 검사를 하다가 이상을 느꼈기 때문에 즉시 응급실에 가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그 사이 한국의 의료 수준도 크게 달라졌다. 강북삼성병원 서울재건센터에도 외국인 진료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저는 밑바닥부터 현장 경험을 쌓고 여기까지 왔는데, 최근 국내 의료 환경을 돌이켜보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외국에서도 한국 의학을 인정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는 권혜수 교수. 덧붙여 그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한 번쯤은 꼭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건강하다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쏟을 기회이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정이 될 수 있는 이유다.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는 권혜수 교수. 덧붙여 그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한 번쯤은 꼭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건강하다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쏟을 기회이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정이 될 수 있는 이유다.


